문재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원 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하반기 남북 관계 진전이나 북미 대화 중재를 위한 구상도 밝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연설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박병석 국회의장님, 김상희 국회부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, 21대 국회 개원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. <br /> <br />첫 출발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, 지금까지의 진통을 모두 털어내고, 함께 성찰하며,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1대 국회가 출발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21대 국회는 역대 가장 많은 여성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2,30대 청년 의원도 20대 국회보다 네 배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애인, 노동자, 소방관, 간호사, 체육인, 문화예술인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다양한 마음을 대변해줄 분들이 국민의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사당은 ‘함께 잘사는 나라'로 가기 위해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 곳이며, 한순간도 멈출 수 없는 대한민국의 엔진입니다. <br /> <br />6선으로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박병석 의장님과 헌정사상 첫 여성 부의장이 되신 김상희 부의장님을 중심으로 경륜과 패기, 원숙함과 신선함, 토론과 타협이 조화를 이루는 국회의사당을 국민과 함께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의원 여러분, 우리 국회는 ‘연대와 협력'의 전통으로 위기 때마다 힘을 발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쟁 시기, 국회는 대구와 부산의 피난 시절에도 계속 문을 열어 민생을 논의했고, 피난민 구호와 장병위문으로 국민과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 제명과 가택연금 속에서도 선배 의원들은 민주주의의 불씨를 지키며 독재를 이겨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를 겪으며 가장 의미깊게 회고되는 일은 15대 국회 때 ‘국민 기초생활보장법'을 제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최소한의 생계와 교육, 의료를 비롯한 기본생활의 보장을 제도화함으로써 외환위기의 어려움 속에서 국회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복지의 기초를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도 국회의 민생입법들 속에서 축적되고 길러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대 국회도‘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'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, 우리 정부의 임기 3년을 같이 하는 동안,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국회의 많은 입법 성과에 의해 우리는 ‘혁신적 포용국가'의 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61428143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